서브메뉴영역

이달의
굿모닝팝스

  • 정기구독
  • 과월호 구입

본문영역

이달의 굿모닝팝스 이달의 영화

이달의 영화

이달의 영화와 배우 소개. 자막없이 영화를 보는 그날까지!
Go! Go!.

지난호 보기

러빙 빈센트
러빙 빈센트

감독
: 도로타 코비엘라(Dorota Kobiela), 휴 웰치맨(Hugh Welchman)
출연
: 더글러스 부스(Douglas Booth),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 제롬 플린(Jerome Flynn) 등
장르
: 애니메이션, 미스터리
: 이민선
자료제공
: (주)퍼스트런

줄거리

힘 있고 강렬한 붓터치, 자신의 귀를 자른 기이한 행동, 동생 테오와의 관계 등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화가지만, 생전에는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고 의문의 죽음을 맞은 빈센트 반 고흐. 그에 대해 아는 만큼이나 알려지지 않은 사실도 많다. 그것이 고흐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러빙 빈센트>는 고흐의 작품을 통해 고흐를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작품일 듯하다.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 그리고 삶을 따라

 

생전에 고흐는 그림을 그렸고 동생 테오에게 많은 양의 편지를 보냈다. 우체부 조셉 룰랭은 고흐의 편지를 전달했고 고흐가 여러 번 그의 초상화를 그려준 인연이 있다. 고흐의 마지막 편지가 반송되자 제대로 배달되지 못한 데 마음이 쓰였던 그는 아들인 아르망 룰랭에게 그 편지를 고흐의 동생 테오에게 전해 달라 부탁한다. 아르망은 고흐와 친했던 자신의 아버지가 미치광이 취급을 받은 것도 모자라 고흐가 죽은 지 일 년 후에 이런 부탁을 하는 게 탐탁지 않지만, 테오에게 편지를 전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하지만 테오 역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아르망은 여기서 여정을 멈추지 않고 고흐의 마지막 편지를 전할 만한 사람을 찾아,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오베르-쉬르-우아즈로 향한다. 그는 고흐가 죽는 날까지 묵었던 라부 여관의 주인집 딸 아들린과 고흐의 친구이자 의사였던 폴 가셰, 가셰의 딸 마르그리트, 뱃사공 등 생전에 고흐를 알았던 사람들을 만나며 고흐의 죽음과 삶을 되짚는다. 각자가 기억하는 고흐는 같은 모습이기도 하고 전혀 다른 모습도 있어서, 아르망(과 관객들)은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록 실제로 고흐의 삶이 어떠했으며 그가 무엇 때문에 어떻게 죽었는지 확신하기 어려워진다.

 

 

 


<후략, 월간 굿모닝팝스 2018년 3월호 수록>

 

 

 

 

배우

지난호 영화 목록

연도 제목
2018년 02월 레고 닌자고 무비
2018년 01월 넛잡 2
2017년 12월 윔피 키드: 가족 여행의 법칙
2017년 11월 <슈퍼배드 3>
2017년 10월 플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