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영화와 배우 소개. 자막없이 영화를 보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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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재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하지만 퍼레이드 도중 충격적인 암살 사건으로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그녀는 혼란에 빠진다. 남편의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슬픔을 달랠 새도 없이, 의연하게 장례식을 준비해야 하는 그녀는 자신이야말로 남편의 시대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전설을 남긴 킹메이커
이 영화는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비극적인 순간 중 하나의 초상화로, 상징적인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눈을 통해 보여준다. 그녀는 남편의 업적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을 우려해 직접 남편에 대 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상세히 전하기로 결심한다. 영화 <재키>의 중심축이기도 한 이 인터뷰는 ‘라 이프’ 지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남편의 암살 직후 며칠 동안 우리를 그녀의 세계에 배치시킨다. 우 리는 케네디의 유산과 그들이 창조하고 사랑했던 ‘카멜롯’의 세계를 확립하기 위해 싸우는 그녀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선명하게 기억되고 있는 존 F. 케네디의 이미지는 바로 재클린 케네디를 통해 완성된 것이며 그녀는 퍼스트 레이디이자 전설을 남긴 킹메이커였다.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블랙 스완>에서 완벽한 공연에 대한 압박과 불안감에 시달리다 점차 광적으로 변해가는 발레리나 를 연기, 충격과도 같은 인상을 남기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나탈리 포트만은 시대의 아이콘 ‘재키’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 관객들에게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재클린 케네디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보도록 안내한다.
피터 사스가드(Peter Sarsgaard)
바비 역.
법무부 장관이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형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블루 재스민>, <매그니피센트 7>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날카로운 눈빛과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전미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빌리 크루덥 (Billy Crudup)
기자 역.
장례식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실제 재클린 케네디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라이프 지의 기자, 테오도르 W. 화이트를 모델로 했다.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토니상과 배우조합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 <올모스트 페이머스>, <러덜리스>, <스포트라이트> 등에서 깊은 존재감을 내뿜으며 활약해왔다.
그레타 거윅 (Greta Gerwig)
낸시 역
재키의 백악관 비서인 낸시는 재키와 가까운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격려한다.
<프란시스 하>를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국내 관객에게도 얼굴과 이름을 각인시켰다. 연기뿐 아니라 각본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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