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in Harris

본명은 애덤 리처드 와일즈(Adam Richard Wiles). 스코틀랜드 출신의 DJ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EDM, 일렉트로 하우스, 누 디스코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 작곡을 시작했으며, 2007년 첫 정규 앨범 <I Created Disco>로 정식 데뷔했다. 첫 앨범부터 UK 싱글 차트를 점령하며 10만 장 이상을 판매해 ‘Gold’를 기록했다. 노트북 분실을 핑계로 발매를 연기하는 등 음악의 완성도를 까다롭게 추구하기도 하는데, 2집 <Ready For The Weekend>(2009)가 대표적이며, 동명의 곡은 UK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 발표한 <Motion>은 음악 시장의 EDM 트렌드를 이끌었고, 지난 4월에는 리아나(Rihanna)가 피처링한 싱글 <This Is What You Came For>를 발표했다.
 

Diana Krall

캐나다 출신의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 재즈, 보사노바, 전통 팝 장르를 선보인다. 1993년 첫 정규 앨범 <Stepping Out>으로 데뷔했다. 중성적인 보컬과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의 만남이 매력으로 꼽히는데, 특히 <The Look Of Love>(2001)와 <Girl In The Other Room>(2004)에서 잘 드러난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섯 차례 수상하고, 8장의 앨범이 발매 첫 주 만에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올라 이 시대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015년에 발매한 새 앨범 <Wallflower>의 홍보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Shawn Mendes

캐나다 출신의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 재즈, 보사노바, 전통 팝 장르를 선보인다. 1993년 첫 정규 앨범 <Stepping Out>으로 데뷔했다. 중성적인 보컬과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의 만남이 매력으로 꼽히는데, 특히 <The Look Of Love>(2001)와 <Girl In The Other Room>(2004)에서 잘 드러난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섯 차례 수상하고, 8장의 앨범이 발매 첫 주 만에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올라 이 시대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015년에 발매한 새 앨범 <Wallflower>의 홍보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Village People

1970년대 후반 디스코 전성기를 주름잡던 미국의 6인조 댄스·디스코 그룹이다. 악기 없이 멤버들의 순수 보컬로만 구성된 팀이기도 하다. 프로듀서 쟈크 머랠리(Jacques Marali)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1977년 싱글 앨범 <San Francisco>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게이 청중들을 타깃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대중화되었다. 신나는 멜로디와 흥겨운 리듬의 노래들은 팬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경찰, 카우보이, 폭주족, 원주민 등의 독특한 무대 의상은 그룹의 상징이 되었다. 원년 멤버들이 대부분 바뀌었고, 현재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Fiona Apple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 뮤지션이다. TV 연기자인 아버지와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어릴 때 여러 정신적인 상처를 받고,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8살부터 피아노를 배워 11살에 작곡을 할 만큼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1996년에 첫 정규 앨범 <Tidal>과 함께 데뷔했다. 대표 수록곡 ‘Criminal’은 성숙한 보컬과 음울하면서도 묵직한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노래로 1997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여성 록 보컬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플레전트빌>(1998)에 삽입된 비틀즈의 ‘Across The Universe’ 리메이크 곡으로 유명하다. 2012년에 정규 4집을 발매한 이후로 특별한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Charlie Puth

미국 출신의 팝·알앤비(R&B) 가수.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신예 뮤지션으로, 2015년 팝계를 뜨겁게 달군 인물 중 하나다. 데뷔 전 아델(Adele)의 ‘Someone Like You’, 존 레전드(John Legend)의 ‘All Of Me’ 등의 커버곡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의 인물로 이름을 알렸고, 아틀란틱 레코드가 직접 캐스팅했다. 대표곡 ‘See You Again’은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주제곡으로, 그의 자작곡에 위즈 칼리파(Wiz Khalifa)의 랩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첫 EP 앨범 <The Otto Tunes>(2010)와 싱글 <Marvin Gaye>(2015)를 발매했으나, 정식 데뷔 앨범은 2016년에 발매한 <Nine Track Mind>이다. 다가오는 8월 18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Diana Ross

‘팝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는 196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다. 1959년 3인조 여성 밴드 슈프림스(Supremes)로 먼저 데뷔했다. 1960년대 당시 영국의 비틀즈와 유일하게 대결할 수 있는 그룹이었다. 그중에서도 다이애나 로스의 인기가 매우 높아 1967년에 팀 이름이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Diana Ross And The Supremes)로 바뀌기도 했다. 1970년부터 다이애나 로스가 솔로로 전향하며 팀은 해체됐다. 그 후 그녀는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더 큰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와 함께 부른 영화 <끝없는 사랑>(1981)의 수록곡 ‘Endless Love’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 미국 할리우드 보울(Hollywood Bowl) 무대에 오르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잇고 있다.

Terence Trent D'Arby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인기를 얻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다. 소울풀한 감성이 특징이며, 알앤비의 하위 장르인 네오 소울(Neo Soul)을 다룬다. 1987년 앨범 <Introducing The Hardline According To Terence Trent D’Arby>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전 소속사 콜럼비아 레코드와 분쟁을 겪은 후 “TTD는 죽었다.(Terence Trent D’Arby was dead.)”라고 선언했고, 스스로 성공을 포기한 채 인디씬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TTD라는 이름 대신 사난다 마이트레야(Sananda Maitreya)라는 활동명을 쓴다. <The Rise Of The Zugebrian Time Lords>(2015)를 발매한 이후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며, 현재 여러 나라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Goo Goo Dolls

1986년에 미국 뉴욕 출신의 3인조 록 밴드. 얼터너티브 록, 팝 록, 펑크 록 등 다양한 록 장르를 다룬다.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던 친구들끼리 모여 결성했으며, 1987년 동명의 앨범 <Goo Goo Dolls>로 데뷔했다. 팀 이름은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라는 잡지의 장난감 광고 ‘구구돌(Goo Goo Doll)’에서 따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1998년에 발표한 싱글 앨범 <Iris>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지금까지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Iris’는 맥 라이언과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시티 오브 앤젤>(1998)에 삽입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왕성한 음악 활동으로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 앨범 <Boxes>(2016)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