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잭 고츠아전)’은 보호소를 탈출해 과거로부터 도망쳐 나온 어부
‘타일러(샤이아 라보프)’의 배에 숨어들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타일러는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함께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이 여정에 잭을 찾아 나선 보호소 직원 ‘엘리너(다코타 존슨)’가 합류하고, 거리에서 잠을
자면서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 거친 여행이지만, 셋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피워간다. 한편
타일러가 도망쳐온 과거는 다시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마는데...
로튼토마토 지수 95%에 빛나는 호평 릴레이
로튼토마토는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화 사이트
가운데 하나로, 주로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곳이다. 이 사이트에
서는 영화의 작품성을 토마토의 신선도에 비유하는데, 신선도 지수가 높
을수록 영화에 대한 평이 좋다는 뜻을 나타낸다. <피넛 버터 팔콘>은 로튼
토마토 지수 95%로 높은 신선도를 기록하며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영화”(Aisle seat), “마크 트웨인에 영감을 받은 사랑스러운 명작”(Den of
Geek) 등 여러 매체의 극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27개 영화
제에 초청되면서 평단의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