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스크린 잉글리시 <틴 스피릿>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닌 17세 소녀의 꿈을 행한 도전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수줍음 낳은 성격이지만 언젠가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팝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산다. 그러나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머니를 도와 방과 후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에 대한 막연한 마음만을 품고 있던 중,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멘토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틴 스피릿’에 출전해 매 라운드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마지막 본선에서 열정적인 틴 스피릿을 폭발시킨다.
관객을 춤추게 하는 독창적 팝 스펙터클!
맥스 밍겔라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 안소니 밍겔라의 아들로 배우이자 감독이다. 그는 ‘소셜 네트워트’, ‘킹 메이커’ 등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 활동했으며,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앙상블 연기상을 수상했다. ‘틴 스피릿’은 그의 감독 데뷔작이다.
음악은 ‘틴 스피릿’의 핵심이다. 엘르 패닝이 증언하듯 맥스 밍겔라 감독은 팝 음악의 엄청난 팬이다. 맥스 밍겔라 감독은 ‘관객들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음악이 가진 힘’을 굳게 믿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독은 영화의 스타일을 극대화하는 한편, 팝 음악에 숨어 있는 감정의 균형이 어우러지는 영화를 완성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