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 다잉(Well-Dying)을 위해 실버타운 ‘선 스프링스’에 입주한 ‘마샤(다이안 키튼)’. 조용히 생을
마무리하고자 했던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남다른 친화력으로 무장한 이웃 ‘셰릴(재키 위버)’의 등장으로
실버타운 역사상 최초로 치어리딩 클럽을 결성하게 된다. 열정만은 청춘인 8명의 예비 치어리더들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지만 멤버 ‘헬렌(필리스 소머빌)’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에 비상이 걸리게 되는데….
유쾌한 그녀들의 좌충우돌 치어리딩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전설이 된 실버타운 치어리딩 클럽 ‘선 시티 폼즈(Sun City Poms)’의 감동 실화
<치어리딩 클럽>은 실버타운 ‘선 스프링스’에 입주한 마샤가 어린 시절의 꿈을 되살려 치어리딩
클럽을 결성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 이야기는 놀랍게도 실화에 기반을 두었다. 영화의 모델이 된 실제 치어리딩 클럽 ‘폼즈(Poms)’는 미국 애리조나의 ‘선 시티’ 실버타운에서 결성되었다. 초대형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그들은 2016년 BBC에서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들기도 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자라 헤이즈 감독은 TV 쇼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멤버들의 열정에 감명받아 곧바로 영화화를 결심한다. 헤이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치어리딩 클럽>은 ‘선 시티 폼즈’ 멤버들의 꿈과 희망, 열정을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옮기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